작가소개

박원민은 파리에 거주하며 국제적으로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이자 예술가로

네덜란드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에서 공부한 뒤 2012년 스튜디오를 시작했다.

그는 여러 소재와 실험을 통해 미학과 기능에 대한 현대적인 개념을 다룬다.

그가 만드는 오브제는 추상적인 소재와 특수한 오브제 형태를 통해 그의 디자인 가구는 순수 미술품과의 간극에 위치하게 된다.

디자인 마이애미와 디자인 데이즈 두바이 등과 같은 전 세계 주요 박람회에 참여하였으며

파리 장식 미술관, 밀라노 트리엔날레 박물관, 국립 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하였다.

2015년 월페이퍼 매거진에서 디자인계 가장 영향력있는 세계 100인 선정되었다.



Wonmin Park is a Paris-based Korean designer/artist who launched his studio in 2012 in The Netherlands after
his studies at the Design Academy Eindhoven. He deals with contemporary notions of aesthetics and function.
The objects he creates bring fine art and design together through the abstract materials he develops
and the specificity of the object’s form.
He has exhibited at major fairs around the world such as Design Miami and Design Days Dubai.
His work has been included in museum shows at the Musée des Arts Décoratifs, Paris; La Triennale di Milano,
Milan; and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He was selected as one of the 100 top design names and influencers in the world by Wallpaper Magazine in 2015.



작품설명

박원민의 가구는 순수미술이 의도하는 '보이기 위한 것 to-be-looked-at-ness'에 초점을 맞춘 시각적 구성물로 보여진다.
작가는 의도적으로 가구와 같은 기능적 제품에 적합하지 않은 소재인 레진을 사용하여 그 시각적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사용성에 대해 약간 무심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의 가구는 촉각적 감성을 자극하지만, 그것은 눈을 위해 기호로서 전환되고 추상화된 감성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그의 디자인 가구는 순수미술품과의 간극에 위치하게 된다.



Wonmin Park’s furniture acts like sculpture, in that it demands to be looked at and visually appreciated.
To maximize the visual appeal of his pieces, Park uses resin, a material that is not highly suitable for practical items such as furniture.
Although Park’s furniture also stimulates our sense of touch, it functions more directly as a visual symbol,
reminiscent of an abstract painting. His design furniture demands equal consideration as both practical commodity and fine.